어릴 때 피아노를 치다가 성인이 되어 다시 취미 삼아 피아노를 치고 있는데,
아파트 단지 내 피아노 학원에서 6개월쯤 휘리릭~ 연습을 하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연주곡에 들어가기 시작한 첫 곡은 바로 쇼팽의 왈츠 In A Minor (Waltz KK IVb No.11) 이다.
어릴 땐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시키는 곡을 연습했지만,
이제부턴 연습곡과 작곡가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피아노를 즐겨볼 생각이다.
피아노 쌤이 추천한 그나마 연주하기 쉬운 곡 첫번 째,
이 곡은 쇼팽의 왈츠 중 가장 난이도가 낮고 쉬운 그리고 짧은 곡이나, 처음 연습 때는 꽤 힘들었다... 역시 연습만이~~ 💨
며칠 연습하고 나서는 적응이 되어, 나름 연주답게 연주를 하게 된 곡~ 😘😊🥰
연주는 디지털 피아노로,
아무래도, 아파트에 살다보니 피아노 소리도 소음이 될 터이기에 선택한 디지털 피아노 🎹
한동안 디지털 피아노 사려고 고르다 눈이 빠지는 줄...
낙원상가에 가서 실제로 쳐 보기도 함~ 🚶🏻♀️
고르고 골라 산 야마하 YDP-S54 Black 장단점에 대해서도 다음에 소개할게요~
오스카 와일드는 쇼팽의 음악은 듣는 이로 하여금 감상적인 기분이 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쇼팽의 작품 연주를 듣다 보면 내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로 인해 울게 됩니다. 나와는 관계없는 곳에서 일어난 비극에 대한 슬픔,
그러한 기분이 엄습해 오는 것을 느낍니다."
원제 - Waltz
작곡가 -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 | Fryderyk Franciszek Chopin
국적 - 폴란드
출생 - 사망 1810년 ~ 1849년
음악사조 - 국민악파 음악
쇼팽은 총 20곡의 왈츠를 작곡했고, 작품 번호가 붙지 않은 곡도 7곡이 있다.
쇼팽은 이 전아우미한 형식을 사랑하여 이에 바탕을 둔 곡을 만들었는데,
쇼팽의 왈츠는 이들 빈 풍과는 달리 슬라브인 특유의 우수가 서린 정서를 감돌게 하는 서정적인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했다.
쇼팽의 왈츠 총 20곡은...
제1번 E♭장조 작품18번 「화려한 대왈츠」
왈츠곡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현란한 곡이며, 대무도회에 어울리는 가락으로, (1831년 경의 곡)
제2번 A♭장조 작품34번의 1.「화려한 왈츠」
슈만은 ‘무도회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든 것 같은 생각이 든다’라고 평했다. (1838년 출판)
제3번 a단조 작품34번의 2.
슬픔과 근심을 느끼게 하는 쇼팽 특유의 정취가 넘치는 곡
제4번 F장조 작품34번의 3.
이 곡도 즉흥적으로 쓴 무용 시와 같은 것으로, 상쾌하고 열정적이다. (1838년 출판)
제5번 A♭장조 작품42번.
사랑하는 두 사람이 서로 껴안고 미친 듯이 춤을 추는 광경을 연상케 한다.
제6번 D♭장조 작품64번의 1.「강아지 왈츠」
조르즈 상드의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가 자기의 꼬리를 따라 빙글빙글 도는 모습에서 힌트를 얻어서 쇼팽이 썼다고 전해지고 있다. (1847년 출판)
제7번 c#단조 작품64번의 2.
왈츠라기 보다는 마주르카라고 함이 마땅한 곡. 스며 나오는 슬라브의 우수 어린 아름다움이 매력을 발휘한다. (1847년 출판)
제8번 A♭장조 작품64번의 3.
병으로 고뇌하는 쇼팽과는 다른, 밝고 생생하며 화려한 곡이다.
제9번 A♭장조 작품69번의 1.「이별의 왈츠」
쇼팽의 연인 마리 보딘스카에게 선사한 곡이며, 악보에는 '마리 양을 위해 드레스덴, 1835년 9월’이라 적혀 있다. 후에 마리는 쇼팽을 기념하여 「이별의 왈츠」라 불렀다고 한다. 감미롭고 감상적인 명곡이다.
제10번 b단조 작품69번의 2.
1829년 쇼팽 19세 때의 작품으로, 감상적인 곡이다.
제11번 G♭장조 작품70번의 1.
1855년 유작 곡으로 출판된 어렵지만 아름다운 곡이다.
제12번 f단조 작품70번의 2.
아름답고 감상적인 노래가 흐른다.
제13번 D♭장조 작품70번의 3.
쇼팽이 젊은 시절에 첫사랑의 처녀 콘스탄티아 그라도코프스카를 생각하면서 쓴 곡이라고 한다. 청춘의 동경이 넘쳐 있다.
제14번 e단조(이후 유작).
연주가 어려운 곡으로, 정신적인 내용을 지녔다. 1830년 작. 죽은 뒤 19년 만에 출판되었다.
제 15번 e단조 작품번호 posth.
1827년에 작곡된 왈츠로 쇼팽의 스승이었던 요제프 엘스너의 딸인 에밀리 엘스너가 소장한 앨범에서 발견되었다.
제 16번 e장조 작품번호 posth.
이 곡은 작곡 연대가 두 파로 나뉘어져 있는데 알려진 것은 1829년이나 누나 루드비카의 명부에는 1830년이라고 적혀 있다.
제 17번 e flat장조 작품번호 posth.
1829~1830년 사이에 작곡된 곡으로 널리 알려지지는 못한 곳이다.
제 18번 e flat장조 작품번호 posth.
굉장히 서정시 다운 곡으로 1849년에 작곡되었다. 쇼팽의 제자이자 친구인 에밀 가이야르의 아들 죠셉이 음악원에 쇼팽의 자필 악보를 기증하여 1955년 출판되었다.
제 19번 a단조 작품번호 11번
A단조 왈츠 19번 B. 150, KK IVb/11, P. 2/11은 솔로 피아노의 왈츠
이 왈츠는 알레그레토로 표시된 론도 형태의 단 하나의 동작으로 구성된다. 쇼팽의 왈츠 중 가장 짧고, 가장 야망이 적고, 기술적으로 가장 쉬운 왈츠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행복과 희망을 암시하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슬픔을 느끼게 한다.
-발췌: 네이버 지식백과 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4456&cid=60515&categoryId=60515
쇼팽 왈츠 전곡 듣기 | Chopin Waltz Complete
www.youtube.com/watch?v=IOlGPU7uS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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