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 트로피를 받으며 시상자인 피트에게 “‘미나리‘ 제작자인 브래드 피트를 이제서야 만나게 됐다”라며 “그 동안 어디 있었나” “우리 사회에서 경쟁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라며 “후보에 오른 5명은 모두 다른 영화에서 다른 역할을 해냈다. 우리 모두 승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떻게 글렌 클로즈와 같은 대배우를 이길 수 있겠는가”라며 “그의 훌륭한 작품을 많이 봐왔다”라며 클로즈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아들들이 일을 나가라고 잔소리를 한 덕분에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라며 “엄마가 열심히 일해서 받은 결과다” 자신의 첫 영화인 ‘화녀’(1971년)의 감독이자 한국영화계 거장인 김기영 감독에게 영광을 돌리기도 했다. 윤여정은 “제 첫 영화의 감독님이시..